이전글[독서] -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세상에 태어나는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몸으로 , 자신들의 어머니에게서,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입니다. 설 연휴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4일 동안의 휴일이 주어진 것-물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과 떡국 한 그릇을 먹고 나니 작년보다 한 살이 더 늘게 된 것도 모두 같습니다. 어제의 태양이 오늘 아침에도 뜨고, 오늘의 달이 내일 저녁에도 뜨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2019년이 2020년으로 바뀌면서 왜 한 살이 더 먹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해가 바뀌어 나이 한 살을 더 먹고, 그렇게 10년, 20년이 흐르고, 점점 육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