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술 22

도올 김용옥 선생과 윤동주 시인이 전하는 말

이전글[시사 역사] - '코로나19' 사태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강연 중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인간이 지구에게 자행해 온 것들에 대해 지구가 스스로를 정화시키기 위하여 쉬고 있는 과정 일 수도 있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특정 나라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는 특정 종교 집단의 수퍼 전파자를 원망하는 마음이 가득한 상황에서 이러한 이야기는 지금에 와서 누구를 원망한 들 무슨 소용이며, 과연 우리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쉬고 싶어한다는 말이 왜 마음속 깊이 와닿았을까요?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의 공장들이 멈추고, 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조용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

예술 2020.04.27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카데미 4관왕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전글[예술] - 강남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전 관람 후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언을 가슴에 새겼던 봉준호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수감에서 "스콜세지 감독과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사람들이 나의 영화를 몰랐을 때 내 영화를 지켜봐준 쿠엔틴 감독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호명될 때 마다 그가 밝힌 수상 소감은 전세계 영화팬들의 뇌리에 인상깊게 각인 되었습니다. (사진 - 로이터 연합 뉴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1위는..

예술 2020.02.14

강남 <예술의 전당>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전 관람 후기

이전글[예술] - 고흐의 죽음은 자살 혹은 타살일까? - 약간의 스포 주의 - 연말과 연초에 주로 영화 관람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미술 전시회 관람으로 정하고,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다. 흥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 '모네부터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전시, '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포토스의 작가 40명이 세계의 문화 수도라고 불리는 파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착한 사진 전시,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의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 아주 잠깐의 고민 끝에 전을 관람하기로 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한 화풍은 워낙 널리 알려져 있어 낯설지 않고 익숙한데 비해 이라는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작가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졌다. ..

예술 2020.01.30

고흐의 죽음은 자살 혹은 타살일까? <고흐, 영혼의 문에서 관람 후기> - 약간의 스포 주의 -

고흐의 죽음은 자살 혹은 타살일까? - 약간의 스포 주의 - 이전글 [예술] -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고독 어제 관람한 영화 가 전해주는 여운과 잔잔한 감동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과 집중을 크게 받고 각종 영화관을 점령하는 상업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명연기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고흐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함께 따라가다 보면, 고흐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듯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고흐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접하고 들었던 이야기와 평판을 통해 머릿속에 강력하게 각인된 그의 이미지 중 첫번째는 신께서 그에게 주신 특별한 재능으로 천재적인 화가로서 명작을 남긴 세기의 화가라는 사실과 둘째는 그의 인성에 관해서는 마치 찰스 디킨스의 의 주인공 스크루지 영감과 같이 사람..

예술 2020.01.09

<반 고흐>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고독

지난 시간 고흐의 가족과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가 살아 생전에는 평생 단 한 점의 그림 밖에 팔지 못하였고, 늘 동생에게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고흐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전글[예술] - 고흐의 어머니 위대한 화자 모네의 곁에는 그의 고모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 듯이, 고흐에게도 그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후원해주는 동생 테오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풍요로운 삶을 누린 것에 대해 어렵고 가난한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병들고, 임신까지 한 창녀 시앤을 거둬주고 그녀와 함께 지냈으며, 이들을 위해 자..

예술 2019.12.30

고흐의 어머니 < 고통의 순간이 지나면 >

자신이 살아생전에 남긴 900여점의 작품 중 딱 한 개의 작품만이 팔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오늘날 고흐의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전글[독서] -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난 시간에는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 받은 서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오늘은 고흐의 처절했던 삶 속에서도 결코 꺼지지 않았던 그의 탁월한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물려주신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발자취를 따라가보겠습니다. 고흐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준델트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 에서 목사였던 아버지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의 오베르 쉬즈 우마즈에서 1890년 7월 29일 그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흐는 급한 성격 만큼은 아..

예술 2019.12.26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감상평

동백꽃의 꽃말 -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드라마를 좋아하시나요? 공유와 김고은 주연의 드라마 "도깨비" 이후, 최고로 애정하는 드라마는 바로 9월 18일에 첫방송을 시작으로 11월 21일 최종회 "기적 같은 소리"로 막을 내린 "동백 꽃 필 무렵" 입니다. 이전 포스트[예술] - '조커' 역할의 5명의 명배우, 사람들은 왜 '조커' 에 열광하는가? ② "왜 좋으냐?"고 물으신다면,"좋은데, 이유가 있나요?.그냥 좋은거죠." ~^^~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오고, 행복해지고, 슬퍼서 눈물이 펑펑 흐르다가도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였답니다. 특히 "동백 꽃 필 무렵"의 여주와 남주인 "동백이(공효진)"와 "황용식(강하늘)"의 환상적인 ..

예술 2019.11.28

'조커' 역할의 5명의 명배우, 사람들은 왜 '조커' 에 열광하는가? ②

네 번째 '조커', 가수이며, 영화 배우 '자레드 레토' 1971년 12월 26일 미국에서 태어나 영화배우 및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자레드 레토'가 바로 네 번째 '조커'의 주인공입니다. 이전 포스트[예술] - '조커' 역할의 5명의 명배우, 사람들은 왜 '조커' 에 열광하는가? ①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과 필라델피아 예술대학을 졸업한 그는 '써티 세컨즈 투 마스'라는 그룹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2016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커'가 출연하는 여느 영화보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크지만, 그의 '메소드 연기'를 인정 받아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으로는 , , , , , , , , , 등이 ..

예술 2019.10.05

'조커' 역할의 5명의 명배우, 사람들은 왜 '조커' 에 열광하는가? ①

최초의 조커 '시저 로메로 ' 영화에 등장한 수많은 악역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역할이 있다면 바로 '조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조커' 역할을 연기한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는 영화를 더욱 맛깔스럽게 해주었고, 그들이 등장하는 영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초대 조커 역할의 '시저 로메로'를 시작으로 '잭 니콜슨'과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 그리고, 가장 최근 개봉한 영화 '조커'에 출연한 '호아킨 피닉스'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매력있는 캐릭터를 저마다의 다양한 색깔로 새롭게 탄생 시킨 배우들의 명연기는 '조커'라는 악역의 매력에 매료되어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그 동안 '조커'를 연기했던 5명의 배우에 대해 알아보는 ..

예술 2019.10.04

극한의 고통속에 활짝 핀 무지개를 발견하다. - 시인 이육사 -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이육사 - 시인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암울하고 침울했던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독립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자신의 시로 표현하였으며, 조국과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습니다. 이전 포스트[예술] - 시인 정지용 그의 불타는 민족의식은 일찍부터 항일투쟁의 정신을 피웠으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시를 통해 일제에 강력하게 저항했던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이 시에서 시인이 서 있는 곳은 '하늘도 그만 지..

예술 2019.10.01

정지용 시인

누군가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지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청량하면서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책을 읽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가슴 한 켠에서 나른해지는 행복과 함께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 사진 속 모습의 젊고 생기 넘치는 부모님이 계시던 시절, 함께 웃고, 울며, 싸우고, 화해하던 단짝 친구가 곁에 있던 그 시절, 모험심과 도전 정신으로 세상에 무서울 것 없었던 나의 청춘, 지금은 훌쩍 커버린 나의 아이들이 아장아장 거닐며 큰 웃음을 주던 요정 같은 귀요미 시절. 이전 포스트[예술] - 하염없는 바람의 노래- 박용철 시인[예술] - 모든 소리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대가 베토벤의 절규 ② 일 년 중 가을이 오면, 지나가..

예술 2019.09.20

모든 소리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대가 베토벤의 절규 ②

베토벤의 즉흥 연주를 감상했던 사람들의 찬사 글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큰 홍수와 같은 근원적인 자연의 힘' '화려하고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여 청중들은 눈물을 글썽거렸고, 크게 흐느끼기까지 했는데, 베토벤의 아름답고 순수한 아이디어는 제쳐 놓더라고, 이것을 표현하는 재능과 방법이 마술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전 포스트[예술] - 노력하는 천재 악성 베토벤 ①[예술] - 모차르트의 경쟁자 ② '그의 즉흥 연주를 듣지 않고서는 감히 즉흥 연주를 들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 젊은 친구는 악마와 한패인 것이 틀림없어요. 아무도 그렇게 연주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는걸요. 그에게 즉흥곡을 치도록 주제를 주었는데, 아무도 그렇게 존경스러울 정도로 즉흥연주를 잘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자..

예술 2019.08.31

노력하는 천재 악성 베토벤 ①

베토벤은 1770년 12월 17일 독일의 도시 본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 요한은 궁정의 테너 가수로서 베토벤을 제2의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 음악가로 키우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가르치며 어린 베토벤을 다그쳤던 오늘날의 극성 부모와 같았다고 합니다. 이전글 보기[예술] - 모차르트의 경쟁자 ② 하지만, 베토벤은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타고난 근성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하는 천재에 더 가까웠습니다. 뛰어난 초견 능력을 타고났던 어린 베토벤은 즉흥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이미 12살에 본 관현악단의 하프시코드 주자 및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습니다. 베토벤의 즉흥 연주와 작곡에 대한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한 궁정의 오르가니트스 네페가 그를 본격적으로 가르치게 되면서 훗날 음악..

예술 2019.08.30

모차르트의 경쟁자 ②

천재 모차르트에게도 과연 경쟁자가 있었을까요? 모차르트보다 4살 위였던 이탈리아에서 영국의 벡퍼드 집안으로 입양된 클레멘티의 피아노 연주실력은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고 있었으며, 모차르트의 연주와 다른 느낌으로 화려하면서도 열정적이며, 대담하고도 격정적인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클레멘티의 기교 넘치는 피아노 연주는 1773년 런던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그는 피아노 연주를 위한 테크닉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기교에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전 포스트[예술] - 클래식 음악회의 유래[예술] - 모차르트와 앙투아네트 ① 그의 이러한 능력은 당대 음악가 중 최고의 경외심으로 존경 받던 모차르트와 또 다른 부분으로 평가받았는데, 그 이유는 음악에 ..

예술 2019.08.29

모차르트와 앙투아네트 ①

모차르트는 특별히 배우거나 교육받지 않고도 즉흥연주에서부터 작곡까지 가능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건반악기와 현악기도 능수능란하게 연주할 수 있었으며, 예리한 청음 실력은 가히 상상하기 어려운 경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청음이란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듣기 훈련을 위하여 어떠한 멜로디를 듣고, 화음, 박자, 음이름, 조, 리듬 등을 구별하여 악보에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 그의 귀는 아주 미세한 음의 차이까지도 알아차릴 만큼 예민하여 조금만 시끄러운 소리에도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전글 보기[예술] - 클래식 음악회의 유래 그는 3살 때부터 하프시코드(14세기 이탈리아에서 고안된 건반악기이며 피아노 이전 바로크 시대 대표 악기)를 단순한 멜로디가 아닌 화음을 넣어 치기 시작했고, 4살에는 미뉴엣(4분..

예술 2019.08.28

클래식 음악회의 유래

클래식의 사전적 의미는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지만,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높이 인정 받는 예술 작품'을 의미하며, 클래식 음악은 서양의 고전 음악을 일컫는 말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은 무엇인가 특별한 매력과 이유가 반드시 있을 테지만, 고전으로 분류되는 작품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특히, 음악의 경우 다소 길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안정감을 주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며,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경우 두뇌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태교로 클래식 음악을 지속적으로 들려주었을 때, 출산 후 태어난 아기가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되면, 상당한 안정감을 느끼..

예술 2019.08.27

하염없는 바람의 노래- 박용철 시인

벌써 입추가 다가온 것을 보면, 푹푹 찌는 더위도 이제 서서히 물러갈 채비를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솟아오릅니다. 대도시의 건물마다 뿜어대는 열기로 인해 유난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 여름을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복잡해진 머리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맑고, 깨끗하며 상쾌한 산속이나 휴양지의 신선하고 기분 좋은 공기와도 같은 그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해지는 순간입니다. 더운 여름날 밤잠이 오지 않아 새벽까지 깨어 있다가, 라디오를 켜고, 마음이 진정될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하게 시인과 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박용철 시인은 1904년에 6월 21일에 광주에서 태어나 1938년 5월 ..

예술 2019.08.08

외모 컴플렉스와 불안감 -<워너비 오드리> 오드리 헵번 ⑤

영화배우 스탠리 도넨은 오드리를 회상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모든 사람을 포용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와 친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드리는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상대가 홀대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할 줄 알았다. 그녀의 자석 같은 매력은 너무나 특별해서 모두가 그녀 곁에 있고 싶어 했다." 이전글 보기2019/07/23 - [예술] - 아름다워지려면 – 오드리 헵번 ①2019/07/24 - [예술] - 기회가 문을 두드리면 답하라. – 오드리 헵번 ②2019/07/25 - [예술] -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 오드리 헵번 ③2019/07/26 - [예술] - 안네와 오드리의 공통점 – 오드리 헵번 ④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사려 깊었던 오..

예술 2019.07.27

안네와 오드리의 공통점 – <워너비 오드리> 오드리 헵번 ④

오늘은 워너비 오드리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드리의 어머니는 그녀가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독려했다고 합니다. 여느 어머니와는 달리 오드리에게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고 그녀의 결정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에게 냉정한 피드백으로 현실적인 감각을 잃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한없이 강하고 냉정한 모습이었지만, 마음으로는 오드리를 매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23 - [예술] - 아름다워지려면 – 오드리 헵번 ①2019/07/24 - [예술] - 기회가 문을 두드리면 답하라. – 오드리 헵번 ②2019/07/25 - [예술] -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 오드리 헵번 ③ 아쉽게도 그러한..

예술 2019.07.26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 <워너비 오드리> 오드리 헵번 ③

지난 시간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이혼 가정의 소녀였지만, 그런 힘든 경험들은 오히려 삶에 대한 진정한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세번 째 이야기 그녀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23 - [예술] - 아름다워지려면 – 오드리 헵번 ①2019/07/24 - [예술] - 기회가 문을 두드리면 답하라. – 오드리 헵번 ② 열정적인 오드리는 사랑에 빠질 때조차 그녀의 온 마음을 상대에게 주었고,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실망과 실연을 함께 겪어야 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유달리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예술 2019.07.25

기회가 문을 두드리면 답하라. – <워너비 오드리> 오드리 헵번 ②

지난 시간에는 가장 사랑받는 여배우 오드리 햅번의 아름다움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는 그녀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드리는 발레 교습을 받으며 오빠들과 함께 나무타기를 즐겼고, 홀로 독서와 사색을 즐기던 소녀였다고 하는데, 그녀의 어머니 엘라 반 힘스트라는 오드리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23 - [예술] - 아름다워지려면 – 오드리 헵번 ① 그녀의 어머니는 귀족 출신으로 당시 대다수의 여성들이 그랬듯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야만 했으며, 한때 여배우가 되는 꿈을 꾸기도 했지만, 결혼을 숙명처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아들, 알렉산더와 이안을 출산하고 이혼하여 당당하게 싱글 맘의 삶을 선..

예술 2019.07.24

아름다워지려면 – <워너비 오드리> 오드리 헵번 ①

오늘부터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 중 한 사람인 오드리 헵번의 특별했던 삶과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멋진 말들을 기억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그녀의 아름다움의 비결입니다. 내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거나 읽을 때마다 나는 그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나는 흔히 말하는 식으로 예쁜 여자는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외모에 기대서 일하지도 않았다. 헵번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은 오드리에게 아름다움의 비결에 대해 매번 질문했습니다. 아름다움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영화 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헵번룩을 전 세계에 유행시키며 오늘날까지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헵번룩이 유행하던 당시 세계 곳곳의 여성들은 그녀가 사용한 화장품, 의류, 심지어 그녀가 즐겨 먹는 ..

예술 2019.07.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