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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4

고흐의 죽음은 자살 혹은 타살일까? <고흐, 영혼의 문에서 관람 후기> - 약간의 스포 주의 -

고흐의 죽음은 자살 혹은 타살일까? - 약간의 스포 주의 - 이전글 [예술] -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고독 어제 관람한 영화 가 전해주는 여운과 잔잔한 감동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과 집중을 크게 받고 각종 영화관을 점령하는 상업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명연기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고흐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함께 따라가다 보면, 고흐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듯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고흐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접하고 들었던 이야기와 평판을 통해 머릿속에 강력하게 각인된 그의 이미지 중 첫번째는 신께서 그에게 주신 특별한 재능으로 천재적인 화가로서 명작을 남긴 세기의 화가라는 사실과 둘째는 그의 인성에 관해서는 마치 찰스 디킨스의 의 주인공 스크루지 영감과 같이 사람..

예술 2020.01.09

<반 고흐>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고독

지난 시간 고흐의 가족과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가 살아 생전에는 평생 단 한 점의 그림 밖에 팔지 못하였고, 늘 동생에게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고흐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전글[예술] - 고흐의 어머니 위대한 화자 모네의 곁에는 그의 고모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 듯이, 고흐에게도 그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후원해주는 동생 테오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풍요로운 삶을 누린 것에 대해 어렵고 가난한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병들고, 임신까지 한 창녀 시앤을 거둬주고 그녀와 함께 지냈으며, 이들을 위해 자..

예술 2019.12.30

고흐의 어머니 < 고통의 순간이 지나면 >

자신이 살아생전에 남긴 900여점의 작품 중 딱 한 개의 작품만이 팔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오늘날 고흐의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전글[독서] -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난 시간에는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 받은 서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오늘은 고흐의 처절했던 삶 속에서도 결코 꺼지지 않았던 그의 탁월한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물려주신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발자취를 따라가보겠습니다. 고흐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준델트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 에서 목사였던 아버지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의 오베르 쉬즈 우마즈에서 1890년 7월 29일 그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흐는 급한 성격 만큼은 아..

예술 2019.12.26

<반 고흐, 영혼의 편지>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에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전글 [독서] -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삶의 여백 ] 테오에게 의욕적으로 일하려면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흔히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훌륭하게 될 거라고 하지.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너는 그런 생각은 착각이라고 말했잖아. 그들은 그런 식으로 자신의 침체와 평범함을 숨기려고 한다. 사람을 바보처럼 노려보는 텅 빈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그 위에 무엇이든 그려야 한다. 너는 텅 빈 캔버스가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모를 것이다. 비어 있는 캔버스의 응시, 그것은 화가에게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캔버스의 백치 같은 마법에 홀린 화가들은 결국 바보가 되어버리지. 많은 화가들은 텅 빈..

독서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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