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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③ -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

관용은 자기와 다른 것, 자기에게 없는 것에 대한 애정입니다. '톨레랑스'는 가끔 사용하던 단어였지만, 학창 시절 어느 교수님의 강의 시간에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앙리 4세 왕이 낭트칙령을 반포하고 신교를 허용해 주었지만, 평화도 잠시 구교의 광신도에 의해 앙리 4세가 암살당하면서 루이 14세 때는 수십만 명의 신교도가 목숨을 잃었고 구교와 신교 사이에서 무자비한 살인이 자행되었습니다. 이전글 보기[독서] - [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① - 콜럼버스는 왜 서쪽으로 갔는가?[독서] - [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② - 디오니소스 극장의 비극 바로 이때 “너그럽게 용서하고 용납하는 관용이란 뜻의 톨레랑스”라 등장했고 서로 다른 종교, 즉 신앙과 ..

독서 2019.07.11

[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② - 디오니소스 극장의 비극

TV는 무대보다 못하고 무대는 삶의 현장에 미치지 못합니다. 디오니소스 극장의 비극 '그리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테네와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신화', '마라톤 전투', '그리스 철학과 철학자', '올림픽', '헤라클레스와 제우스', '산토리니', '아크로폴리스', '민주주의' 그리스의 다양한 문화와 특징이 생각날 것입니다. 이전글 보기[독서] - [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① - 콜럼버스는 왜 서쪽으로 갔는가? 신영복의 세계 기행 '더불어 숲'을 읽고 전해드리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 남쪽 기슭에 있는 디오니소스 극장과 그곳에서 상영된 비극에 대해 어떠한 생각과 해석을 우리에게 전해주실지 무척 기대됩니다. (* 신영복 교수님의 글 발췌) 오늘 제..

독서 2019.07.10

자기 전에 먹어도 좋은 음식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수면 중 체내에 칼로리가 쌓여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으로 최근에는 취침 전 음식을 먹는 것이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고 밤새도록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취침 전 음식 섭취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음식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취침 전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04 - [건강] - 암 예방에 좋은 항암물질2019/07/05 - [건강] - 주의해야 할 독성 음식2019/07/08 - [건강] - 편두통에 좋은 음식 바나나 바나나는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을 함유하..

건강 2019.07.09

[더불어 숲] 신영복의 세계 기행 ① - 콜럼버스는 왜 서쪽으로 갔는가?

오늘부터 [더불어 숲] - 신영복의 세계기행 – 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이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세계사 책을 찾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객관적이고 좋은 내용의 세계사에 관한 도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자에 따라 세계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관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저자가 유럽에서 나고 자란 경우 전적으로 유럽 중심적인 데다가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관련 국가에 대한 부분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경향을 보였고, 저자가 일본인의 경우 일본이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라는 사실과 전쟁에서 패배한 내용,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거나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물론 몇몇 책들을 제하고는 괜찮은 내용의 책들도 많았지만, 제가 신영복 교수님의 더불어 ..

독서 2019.07.09

차분함과 조급증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빨리빨리"라는 말을 가장 먼저 배운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는 “빨리빨리”라고 합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후 폐허가 되었던 우리 대한민국이 이토록 짧은 기간 동안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또한 근면, 성실함과 "빨리빨리"를 추구하는 근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예전에 어느 외국인이 본 한국 사람에 대한 글이 기억납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이 '커피 자동판매기'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느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이 그렇게 빨리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출구를 열어보고 아직 전부 나오지 않은 종이컵을 들었다가 다시 넣고는 "앗 뜨거워!"라며 컵을 다시 두고 기다리..

독서 2019.07.08

편두통에 좋은 음식

현대인들이 잘 걸리는 편두통은 뇌 신경 및 뇌혈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한쪽 부분이 욱신거리는 현상으로 통증이 주기적,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10대에서 처음 발생하며 40~5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동안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고 완전한 치료법이 없었지만 최근 치료법이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어 트립탄 같은 치료제와 효과적인 예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04 - [건강] - 암 예방에 좋은 항암물질2019/07/05 - [건강] - 주의해야 할 독성 음식 편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뿐 아니라 식습관에도 많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편두통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

건강 2019.07.08

후회 없는 선택 - 혜민 스님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에 이런 글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꿈에 그리던 직장도 막상 다녀보면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이 20 ~ 30%씩 섞여 있습니다. 좋은 사람도 오랫동안 만나보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20 ~ 30%씩은 섞여 있습니다. 행복은, 마음에 들지 않는 20 ~ 30%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70 ~ 80%에 더 집중할 때 커집니다." 연애하는 남녀를 보고 흔히들 하는 말이 있지요. "눈에 콩깍지가 씌었구나." 사랑에 빠져서 눈에 콩깍지가 씌면 사랑하는 사람 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랑에 빠진 지 얼마 되지 않는 커플의 경우 실제 그 사람의 단점조차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화되어 비치곤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겠지요...

독서 2019.07.05

주의해야 할 독성 음식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각종 바이러스가 만연해 식중독같은 질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즐겨 먹는 음식 중에도 주의해야할 독성이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잘 모르고 먹는 독성이 있는 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전글 보기2019/07/04 - [건강] - 암 예방에 좋은 항암물질 강남콩 조리되지 않는 강남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렉틴(lectin)이라는 독소를 다른 콩 종류보다 휠씬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렉틴은 인간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독성물질로서 특히 여름철에 조심해야 합니다. 강남콩 외에도 렉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채소와 과일의 씨앗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자와 토마토 우리가 즐겨먹는 감..

건강 2019.07.05

열등감 없는 세상

여러분께서는 '열폭'의 의미를 알고 계시나요?가끔 들어보기는 했지만, 인터넷에서 정확한 의미를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열폭 - '열등감 폭발'의 준말로, 타인을 질투하며 열등감을 내비친다는 의미. 세상을 살면서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가 가능할까요?오늘은 "열등감 없는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도대체 열등감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내가 남보다 못하다고 여겨질 때.남이 나보다 많은 재산을 갖고 있어서,나보다 예쁘고 잘났기 때문에,나보다 공부를 잘해서,부모의 직업이 훌륭해서,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스스로가 못난 것 같아서,남들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서,인기가 없어서,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서, 열등감이 생기는 다양한 이유를 살펴보았는데요.오늘은 열등..

독서 2019.07.04

암 예방에 좋은 항암물질

항암 물질이란 발암물질의 영향에 대응하고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고마운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런 항암 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항암 식품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섬유질이 포함된 곡물, 식물, 채소같은 경우에 특정한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항암 물질이 있고 그런 항암 물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움(Allium) 알리움은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마늘에 바로 이런 알리움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마늘은 결장암, 식도암, 췌장암 그리고 유방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음식 재료입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s)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설포라판(Sulforaphane)와 같은 효소를 활..

건강 2019.07.04

나는 누구인가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것이다." - 괴테 - 우연히 녹음된 내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어색했던 기억, 최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셀프 촬영된 멋진 내 얼굴, 적나라한 단점이 심하게 부각되는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내가 평소에 듣던 목소리는 이게 아닌데, 이 거울은 왜 이렇게 보이는 거야?'진짜 나의 목소리와 얼굴은 무엇이 맞을까요? 과연 이런 현상은 목소리와 얼굴에만 국한될까요?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모두 함께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사람의 특징은 상당히 이기적이고, 대화할 때 직선적이며, 조금의 손해도 용납하지 않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 ..

독서 2019.07.03

내가 경험한 것이 진짜 지식이다

보슬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었고, 이내 파란불이 들어와 건너려고 하는 순간 아이가 새파랗게 질려 울음을 터트리는 것이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아이의 행동에 당황하여 이유를 물었는데, 신호등이 무섭다고 하며,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어쨌든 집으로 향하는 길목이기에 아이를 꼭 안고 진정시킨 후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 같아 조심스레 물었는데, TV 프로그램에서 비 오는 날 신호등을 건너던 사람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을 확인한 결과 신호등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행인이 실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고, 정확한 사인은 고장난 신호등으로 인해 고여 있던 빗물에 전류가 흐르게 되었고 때마침 길을 ..

독서 2019.07.02

당신의 표정

당신의 표정은 웃고 있나요? 나뭇잎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음이 흘러나오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요즘 거울은 자주 보시나요?지금 웃고 계시나요?여러분의 표정이 어떠신지 알고 있나요? 약 15년 전 고객 만족(CS 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내용을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게 인상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표정은 스스로 잘 알 수 없습니다. 저의 표정은 여러분이 알고, 여러분의 표정은 제가 압니다. 표정의 주인인 당사자보다 그 앞에 있는 동료나 고객이 순간순간 감정에 의해 변화하는 여러분의 표정을 훨씬 더 정확하게 느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표정은 거울을 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니까, 표정은 상대방이 더 잘 볼 수밖에 없구나." 라는 ..

독서 2019.07.01

맨몸으로 히말라야 등반하기

중국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1959년 티베트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도착한 80세를 훌쩍 넘은 노스님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등산 장비 하나 없이 그토록 악명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연로한 스님이 어떻게 넘어왔는지 기자들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그토록 험준하고 위험한 히말라야를 아무 장비도 없이 스님의 연세에 어떻게 맨몸으로 인도까지 넘어올 수 있었나요?" 그러자 노스님이 대답하였습니다. "한 걸음, 한걸음, 걸어서 왔지요." 실제 노스님께서 어떤 등산 장비도 없이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오셨기에 하신 답변이지만 그 당시 기자들과 이 이야기를 접한 많은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마치 허를 찔린 듯한 전율을 느꼈을 것입니다. 맨몸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 엄청난 추위..

독서 2019.06.30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어떤 일을 포기하거나 없었던 일로 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합니다.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야, 다 쓸데없는 일이지." 마치 자신의 나태함과 무능함을 감추기 위한 변명으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해도 소용없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시작하지 못했을 뿐이지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어떻게든 문지방을 넘어서면, 그다음 여정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발걸음이 인도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 곳곳에서는 "진작 해둘 걸, 지금은 너무 나이가 들었어." "지금은 예전 같지 않아서 엄두가 나지 않아." "건강이 문제야." "너무 늦었지. 이제 와서 뭘 할 수 있다고."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너도 늙어 봐라, 한순간이야." "다시 태어나면 모를까, 이번 생은 틀렸어." "내가 조..

독서 2019.06.29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나에게 온 기회를 잡으려면 절대적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절대적 내공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 같은 보통 사람들도 절대적 내공을 쌓을 수 있을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미 절대적 내공을 쌓아 둔 분과 저처럼 고민하며 방법을 찾는 분도 계실 것이고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에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북극에서 남극, 또는 적도를 중심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거리라고 많은 분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지리학적으로는 이와 같은 답변이 맞겠지만, 오늘 제가 드릴 이야기는 단순하게 거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

독서 2019.06.27

공평한 선물

곧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습니다. 창밖에 쏟아지는 굵은 빗방울이 대지를 적실 때의 시원함도 참 좋지만 온종일 내리는 장맛비로 인한 눅눅함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폭염에 지칠 무렵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다가 곧이어 찬 바람이 불어오고 창밖에 흰 눈이 내리는 정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1년이 지나고 이듬해 또다시 사계절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죠. 사계절의 변화 속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 즉 시간이 흘러갑니다. 여러분께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공평한 선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로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공평한 선물인 "시간"에 ..

독서 2019.06.26

운명과 성격

가끔 그달의 운세, 한 주의 별자리, 타로, 등을 관심 있게 찾아보곤 합니다. 특별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부담 없이 재미 삼아,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가능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내용을 기억에 담아두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스토리의 주제는 "성격과 운명" 에 대해서입니다. 성격과 운명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온 인류의 관심사일 것입니다. 이 둘에 대해 말씀드리려면 먼저 “감정”에 대해 소개해야 합니다.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지금까지도 회자하고 있는 것처럼 성격과 감정 중에 무엇이 먼저일까요? 이 둘은 서로 연관성이 있기는 할까요? "좋다, 싫다" 등의 감정이 타인..

독서 2019.06.25

밤이 아침이 되는 기적 - 헬렌 켈러

오늘도 무척 더울 것이라는 일기 예보를 들었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지."라고 생각하며 파숑파숑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방금 말씀드린 "행복"에 관해서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행복한 삶을 꿈꾸어 왔고,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인류가 생겨난 이래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의 삶은 불변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과 뗄 수 없는 ‘행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잠시만 생각해 주시겠어요? 각자의 살아온 과정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으로 넓고 좋은 집에서, 많은 돈을 벌고, 남들보다 더 좋은 차를 타고, 여행도 자주..

독서 2019.06.25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사람이 몰입하면 성취하지 못할 일이 없다.' 우선 제가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에 받은 문자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열심히 작성한 답안지를 채점하여 점수를 도출한 뒤 성적을 공지해줍니다. 처음 교단에 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성적을 공지한 후 학생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열심히 했고, 레포트도 꼬박꼬박 제출했는데, 왜 점수가 이렇게 나왔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러한 문자를 난생처음 받고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아~ , 이 학생이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속상하구나. 어느 정도 열의와 욕심이 있는 학생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로 받아들인다면 '어~ , ..

독서 2019.06.24

자신과의 약속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제가 있는 곳은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는데 여러분이 계신 곳의 날씨는 어땠었나요? 오늘도 함께 활기차고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자신과의 약속 지키기"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신과의 약속 지키기"를 주제로 정한 이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직장에 다니는 현재까지 학교에서 받는 숙제, 회사에서 책임져야 할 업무 기한과 과제에 대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모두 고군분투하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 친구와의 약속, 졸업 후 직장인이 되어 회사 동료들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실하고 책임을 다하는 대부분의 현대인이라면 저와 같은 삶을 살아오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타인과..

독서 2019.06.24

잃어버린 마음 - 맹자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지체 없이 그것을 찾으러 동네를 헤맨다. 하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마음을 잃고서는 찾을 줄 모른다. 심지어 그것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 맹 자 - 맹자 (BC 372년 추정 ~ BC 289년 추정) "자신의 마음을 잃고서는 찾을 줄 모른다." 라는 구절이 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은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직장에 다니고 결혼한 이후에도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갑니다.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오래전 맹자의 말씀처럼 "잃어버린 마음" 에 대해 생각할 겨를조차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니, 내 마음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할 것 같습니다. 위의 구절에서 왜 하필 닭이나 개를 예로 들었는지 의아..

독서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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